안녕하세요. 하이닥 정형외과 상담의 이승용 입니다.

주어진 병력으로 수술을 해야한다 안해야 한다고 판단하는 것은 어려운 문제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인대 파열로 인한 불안정성이 있다고 판단됩니다.
엑스레이를 찍을때 발목을 비틀어 찍은 것은 stress x ray라는 것으로 사진상 뼈가
너무 많이 벌어져있다고 해서 항상 수술하는 것은 아닙니다.
우선 반대편 발목과 비교하여 얼마나 많이 차이가 나게 벌어졌는지가 의미가 있습니다.

또한 통증이 별로 없는 것으로 봐서는 우선 근력 강화 운동을 시행해 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만약 3개월이상 근력 강화 운동을 시행하였으나 자주 넘어지거나 불안정성이 있다면 수술을 고려해야
할 것 같습니다.

수술 비용이 220만원은 통상적인 비용은 아닌 듯 합니다. 우선적으로는 끊어진 자기 인대를 봉합하고
인대를 연부조직을 이용하여 보강하는 수술을 하는 것이 보편적이며 의료 보험이 됩니다.
물론 인대 파열이 2개 이상이고 불안정성이 심하다면 타가인대를 사용하는 경우가 있으나
단순 방사선 사진만으로 타가 인대를 사용하는 것은 고려해 봐야할 것 같습니다.

우선적으로 근력 강화 운동 시행해 보시고 통증 지속하거나 불안정성이 심하면 mri촬영하시고
수술 판단하시는 것이 바람직할 것 같습니다.
다른 방안으로는 mri촬영해 보시고 정확히 진단명을 알고 근력강화 운동을 시도해 보시고
수술 결정하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하이닥 정형외과 상담의 곽봉준 입니다.

발목 인대 파열의 정도는 1도, 2도, 3도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1도는 경미한 파열, 2도는 중간정도 파열, 3도는 완전 파열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렇게 분류한 이유중에 하나는 다친 정도에 따라 예후가 다를 수 있고,
치료 또한 다를 수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3도 파열의 경우는 발목 불안정성을 초래하는 경우가 많고, 장시간이 흐르면서
퇴행성 관절염의 위험성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되어 있으므로 불안정성을 해소할 목적으로
수술적 치료가 권장되고 있습니다.

MRI 검사를 통해
인대파열을 정확히 확인한 후
필요하다면 수술적 치료를 받는것이 좋을 거라고 판단됩니다.

만약 수술을 미루고 싶으시다면 약 2,3 개월간 튼튼한 보조기를 착용하면서 인대의
약한 부분이 회복되기를 기대하면서 생활하시는 것이 추가적 손상을 방지하는 한 방법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