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하이닥 정형외과 상담의 서일우 입니다.
2개월 전 축구하다 발생한 무릎의 통증으로 질문을 주셨습니다.
질문주신 분은 무 중인 20대 젊은 여성분이신 듯 합니다.
평소 훈련이나 활동이 많아 무릎을 많이 쓰셨을 것으로 보입니다.
평소 통증없이 잘 지내오시다가 축구로 인해 갑자기 통증이 발생하였다면
인대 손상, 연골판의 급성 손상 또한 의심해보아야 합니다.
(인대 손상의 경우 다치는 순간의 무릎이나 다리 손상 상황이 진단에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보내주신 MRI 사진 몇 장만으로 십자인대와 연골판 손상을 진단하기에는 어렵습니다.
현재 두 병원의 MRI 소견이 다르며, 무릎의 통증은 지속되는 상태이므로,
보존적 치료(물리치료, 근력강화운동, 보조기 착용 등)를 지속하였는데도 호전이 없으시면
무릎 전문의(대학병원 혹은 전문병원)의 진찰과 소견을 들어보는 것도 방법이 되겠습니다.
대개의 경우 완전파열 및 불안정이 잔존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보존적 치료만으로도 충분한 치료가 될 것입니다.
진료 잘 받으시고 쾌차하시길 빕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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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사진을 모두, 직접 본 것이 아닌 상태로 드린 답변이므로,
제가 판독드린 내용은 참고하시되, 법적인 책임이 동반되는 용도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촬영을 한 병원의 주치의 선생님과 꼭 상의 해보시길 바랍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