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담내용 :
안녕하세요
현재 대구 모 정형외과에 입원중인 37살 남성입니다.
2010년 1월23일 새벽 음주운전사고 피해를 당한 사람입니다.
처음엔 안전벨트에 의한 갈비뼈 골절만 있는 줄 알았는데....입원 한 4일 쯤 부터
좌측 팔꿈치에서 뭐가가 차오르기 시작 했습니다.
그래서 입원병원 원장과 상담하니 사고당시 충격으로 생긴것 같다고 안에 차 있는걸
빼 보았습니다.근데 피가 나오고 9cc 정도 뺐습니다.빼고 난뒤에 압박 붕대를 꽉 말아놨는데.....하지만 하루도 채 지나기 전에 다시 피가 차오르고 매주마다 피를 빼고 있습니다.
4회정도 뺐는데..처음 9cc , 2주차 12cc , 3주차 15cc , 4주차 15cc 이렇게 뺐습니다.
병원장 말로는 피가 묽으져야하는데 그렇지 앟고 계속 똑같은 피색이라고 하고
MRI 를 찍으보고싶다니까 찍어봐도 원인이 나오지 않는다고 하고
계속 10번이고 20번이고 빼다보면 없어진다고 두고보자는 말만 계속 되풀이 합니다.
처음엔 아픈 느낌이 없었는데 이제 팔꿈치를 누르면 아프고 따갑고 쓰라립니다.
이런 원인으로 인해 가해자 보험회사와 합의도 아직 못하고 있고...
병원장은 명확한 말을 안해주고 두고보자는 말만 뒤풀이하고....
정말 답답합니다.
선생님 정말 이런 증상은 원인이 없고 정확한 치료 방법이 없는지요.
제발 빠른 상담 부탁드립니다. 수고하십시요.
(추가사항)
입원병원장님께 부탁을 해서 어제 MRI 를 촬영했습니다.
결과는 뼈,근육 다 괜찮고 팔꿈치 밑 물주머니에만 피가 많이 차있다고 합니다.
보통 이런 경우는 2~3번 피를 빼면 가라앉는데.......잘 안되다고 하십니다.
피에는 영양분이 많기 때문에 세균이 증식하기 좋은 환경이라면서하시며 세균 오염되면 큰일 나니까 염증 증상이 느껴지면 바로 수술해야 된다고 합니다.

더이상 피를 빼지 말고 스스로 지혈이 되고 피가 흡수될때까지 압박 붕대로 감아두자고 하십니다.

시간이 얼마나 걸릴까요? 답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