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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Q&A

질문

안녕하세요.성별은 여자이고 33살 키는 158센티,몸무 ...

안녕하세요.성별은 여자이고 33살 키는 158센티,몸무게는 최근 재어보진 못했지만 62정도 됩니다.결혼하고 살이찌기도했고 몇달전 유산경험이있어 당시 소파수술을받고 다음 임신계획중인데요.
소파수술을 하고나서 임신이 더 잘되는거로 알고있어요.그렇지만 수술 후 회복기간을 충분히 3~6개월정도 갖고 다시 임신계획을 갖는게 좋은건지 수술하고 바로 임신계획을 가져도 되는지 궁금하구요.지금 전 수술한지는 2달하고 보름정도 지났는데 임신확률이 떨어지진않았을까 걱정도되요.한편으론 유산경험이있어 바로가짐 또 같은일이 반복될것같아 걱정이되기도했는데 어떤게 맞는건지..그리고 살을 좀 감량하고 갖는게좋을것같아 지금 가르시니아,녹차카테킨이 함유된 다이이트 보조식품을 섭취중인데 임신하기전까진 섭취해도 괜찮을지 여쭤봅니다.자세한 답변 부탁드립니다.감사합니다


답변

Re : 안녕하세요.성별은 여자이고 33살 키는 158센티,몸무 ...
김계진
김계진[영양사] (주)메디플러스솔루션
하이닥 스코어: 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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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이닥 영양상담사 김계진 입니다.

유산 이후 다시 임신을 계획하는 시기 및 임신 전 건강유지에 대한 부분에 대해서는 산부인과 전문의의 답변을 받으시는 것이 더 정확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영양전문가로서 임신 전 체중 조절 및 이를 위한 다이어트 제품 섭취에 대한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산모와 태아 모두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하기 위해서는 임신 전 체중이 정상체중 범위에 있는 것이 더 좋기는 합니다만, 과체중범위에 있다고 해서 임신이 되지 않거나 태아에게 나쁜 영향을 미치는 것은 아닙니다. 이보다 더 중요한 것은 임신 기간 중의 산모의 체중 증가입니다.

임신 기간을 거치면서는 호르몬의 변화와 태아의 성장에 따라 산모의 체지방량이 급격히 증가하고 체중도 많이 증가하는 것이 당연한 변화입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임신 전 체중에 따라 마지막 출산을 할 때까지의 적정한 체중 증가에 대해 권고하는 가이드가 있습니다.

임신성 당뇨 등의 문제가 생기지 않으면서 건강하게 출산을 하기 위해 권고되는 임신 기간 중의 체중 증가는 임신 전 체중이 정상체중 범위에 있었다면 임신 기간 중 12~15kg 정도이며, 임신 전 체중이 과체중이상 비만이었다면 임신 기간 중 10kg 이내로 증가하는 것을 권합니다. 따라서, 질문자님의 경우 임신을 계획하기 전 미리 체중을 조절하시는 것이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위해 도움이 됩니다.

체중 감량을 위해 다이어트 보조식품을 드시는데, 현재 드시는 보조식품은 건강상에 크게 문제가 되지는 않습니다. 임신하기 전 드시는 것이기 때문에 태아에게도 크게 영향을 미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임신 전 지나치게 식사량을 줄이거나 불균형한 식사를 하심으로 인해 영양결핍이 생기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지금 드시는 다이어트 보조식품으로 식사량을 조절하는 정도의 도움을 받으면서 운동을 같이 병행해주시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임신 전 운동을 통해 근육량을 적정하게 유지시켜주시면, 임신 기간동안의 호르몬 변화로 인해 체지방이 증가하여도 근육의 활성에 의해 급격한 체중 증가를 막을 수 있고, 임신으로 인한 피로감도 줄어들 수 있습니다.

건강을 잘 유지하고 체중도 조절하셔서 임신 계획이 잘 진행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