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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Q&A

질문

정신과에선 스트래스성 신체화 장애이고류마티스과에서는 섬유 근육통이라고하더데요

정신과에선 스트래스성 신체화 장애이고
류마티스과에서는 섬유 근육통이라고하더데요
2년동안 아파서 일도 못하고 운동도 밖에 나가는것 자체가 힘들고 집에서 운동을 하려고 해도 힘드네요
남자이고 38세 입니다 조언 좀 받고 싶네요
일은 시작해야 하는데... 몸 상태가 계속 변하면서
아픈지라 약을 먹고는 있지만 조금 완화되는 정도구요
조언 좀 부탁 드려요


답변

Re : 정신과에선 스트래스성 신체화 장애이고류마티스과에서는 ...
이정찬
이정찬[전문의] 서울조인트내과의원
하이닥 스코어: 1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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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이닥 류마티스내과 상담의 이정찬 입니다.
둘다 경계가 모호한 질병입니다. 모두 뇌의 장애에 의해 발생하는 근육통이 나타나는 병입니다.
정신 건강을 좋게 하시고, 점차 운동량을 늘려서 점점 강해지도록 하셔야 합니다. 약도 꼭 필요한 만큼만 드시도록 하십시오.
감사합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

답변

Re : 정신과에선 스트래스성 신체화 장애이고류마티스과에서는 ...
김정현
김정현[운동전문가] 쓰리먼스더바디
하이닥 스코어: 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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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이닥 운동상담사 김정현 입니다.

통증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없고 생활정보가 없어서 뭐라고 말을 하기가 어렵네요.
어디가 왜 어떻게 아픈지 알아야 뭐라도 짐작이라도 할텐데 말이죠.
우선 체중부터 줄이시구요, 운동은 바닥에서 스트레칭과 코어운동부터 충분히 잘 할수 있을 때까지 해보세요.
항상 규칙적인 생활습관을 유지하시구요.
모든 건강은 건강한 식습관, 규칙적인 생활습관과 운동에서 시작됩니다.


건강을 지키면서 요요가 없는 단기간 다이어트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다이어트 방법이 평생 지속할 수 없는 방법이라면 이는 잘못된 방법으로 건강을 해치고 요요를 불러오게 됩니다.
적게 먹거나 굶어서 살을 뺀 다음, 다시 먹게 되면 당연히 살이 찔 수 밖에 없잖아요.


1월 14일, 21일 방송된 SBS스페셜을 보시면, 다이어트는 단순히 칼로리만의 문제가 아니라고 합니다.(방송을 참고하세요) 잘못된 식습관에 의한 호르몬의 문제라고 합니다. (그렇다고 칼로리의 영향이 전혀 없다는 것은 아닙니다)

잘못된 식습관이란,
1. 지나친 칼로리 제한(다이어트 한다고 적게 먹고, 굶고, 한가지만 먹고…)
2. 불규칙한 식사(시간 & 횟수)
3. 나쁜 식재료(가공식품, 맵고 짠 음식, 냉동식품, 화학조미료, 당분해지수가 높은 음식)
4. 잘못된 식사방법(몇 번 안 씹고 삼키고, 빨리 먹고, 티비에 빠져서 먹는다던가…) 등등 ~~

이로 인해,
1. 지방축적호르몬의 분비가 증가(같은 양을 먹어도 지방으로 가는 양이 더 많아지게 됨)
2. 식욕촉진호르몬의 분비가 증가(늘 배고픔에 허덕이고 폭식을 유발 함)
3. 포만감을 느끼는 호르몬이 작동하지 않음


건강한 식습관 이란

1. 건강한 재료를 이용한 식품을 섭취하자(신선식품)
2. 자신의 1일 소모칼로리를 규칙적으로 3끼에 나눠서 섭취하자
3. 천천히 오래 씹어서 15분 이상 식사하자.
4.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자.
5. 잠들기 3시간 전에는 음식섭취를 삼가자.
6. 오감을 (look, 소리, 식감, 향, 맛) 천천히 느껴보자.
7. 섬유질이 풍부한 음식을 많이 먹자
8. 단백질은 잘 챙겨서 먹자(육류 생선 콩 두부)


건강한 식습관으로 인해 호르몬의 균형이 유지되면 자신에게 필요한 식사량을 스스로 조절할 수 있게 되며, 몸의 기능이 정상적으로 작동하게 되어 비만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다이어트에서 운동은 그저 칼로리소모를 높이는 것이 목적이 되어서는 안됩니다.
운동으로 소모할 수 있는 칼로리는 제한적입니다.
지나친 운동은 관절의 수명을 단축시키고, 피로물질관 활성산소를 많이 만들게 되어 결과적으로 건강에 악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운동은 인체의 기능을 높여주고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면역력을 높여주는 건강의 목적으로 하셔야 합니다.
또한, 일상생활 속에서 자주 움직이는 생활습관을 만들어 신진대사를 증가시켜 주는 것이 좋습니다.(계단을 이용한다던가, 걸어서 간다던가 등)


건강을 위한 운동 순서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스트레칭 - 근육을 부드럽게 풀어주고 짧아진 근육을 늘려주는 스트레칭을 온 몸 전신의 근육에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폼롤러나 마사지볼을 이용한 셀프마사지도 좋습니다.
이렇게 근육을 잘 풀어주면 통증이 줄어들고 몸의 회복이 빨라지며 몸이 편안해 집니다.

2. 코어활성화 – 척추가 정상적인 위치(S라인)에서 유지하는 운동으로 척추가 움직이지 않는 운동입니다. 몸의 안정성을 높여줍니다. (브릿지, 플랭크, 사이드 플랭크, 슈퍼맨, 쿼드슈퍼맨 등)

3. 걷기 및 근육강화와 밸런스 운동 - 바른 자세로 걷기를 시작할 단계입니다. 더불어 약화된 근육을 강화시키면서 밸런스를 맞춰나가는 운동을 할 시기입니다. (스쿼트, 데드리프트, 푸쉬업, 친업 등)

4. 기능성운동 - 서서 몸의 협응성을 높여주는 다양한 동작을 훈련하는 시기입니다.

운동의 팁 : 절대 통증이 없는 낮은 강도로 시작하시고 , 오래 걸리더라도 서서히 강도를 높이셔야 합니다. 동작의 속도는 천천히 할수록 효과가 좋습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