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 성형외과 상담의 성하민 입니다.
질문자분의 CT가 아니어서 정확히 도움을 드리지는 못하지만, CT에서 빨간 부분은 상악동의 앞쪽 벽을 이루는 뼈로써 매우 얇아 골절이 되기 쉽습니다.
상악동의 주변으로 얼굴뼈를 지탱하는 buttress라고 불리는 기둥들이 있는데 이 부분의 골절이 없다면 경우에 따라 고정을 안하고 정복술만 시행하기도 합니다.
아마 고정을 하지 않았다고 한다면 골절정도가 심하지 않고 힘이 많이 받는 부위의 골절이 없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게다가 상악동 전벽을 앞에서 뒤로 힘이 가해진 것이 아니고, 옆에서 눌렸다면 상악동 전벽이 뒤로 들어갈 확률은 적다고 생각됩니다.
또한 한달동안 골절부위의 유합도 어느 정도 이루어져있을 것으로 생각되어 크게 걱정하실 필요는 없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러나 마찬가지로 정확한 판단을 위해서는 영상검사를 해보아야 알 수 있으므로 걱정이 많이 되시거나 겉으로 보기에 함몰된 것처럼 보이신다면 병원에 찾아가 검사를 시행해보길 추천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