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6세이신 부친께서 2년전 위암제거수술을 받으셨고, 결과는 잘 되었다고, 예후를 걱정하지 안아도 될 정도라고 들었습니다.
1년전 갑자기 소변이 막혀 방광이 부풀어 올라 병원에 찾아 치료 중, 전립선 암 판정을 받고, 전립선 비대증 제거 수술을 받으셨으며, 방광치료도 하셨습니다.
이 후, 한달에 한번 병원을 찾아 함암제 주사를 맞으셨는데,
암의 전이 속도가 예상보다 빨라, 방광 부위를 중점으로 방사선 치료를 6주간 받았습니다.
지난 10월 1일, 감기가 심해져 호흡곤란이 오고, 열이 높아 대학병원 중환자실에서 폐렴에 의한 패혈증 진단을 받고 응급처치와 함께, 현재 12일째 집중관리입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다행히 열이 이틀만에 잡히고, 다만 혈압이 안정되지 안고 당뇨수치가 불안정하여 일체 기동을 못하시고 1일 3회정도 강제로 가래를 배출시키고 있는 정도입니다.
담당 주치의의 소견에 의하면, 다행으로 패혈증이 잡혔으나, 아직 남아있고, 암세포가 폐로 전이되어 있다고 합니다.
상황은 이러하고요,,,
궁금한 것을 질문드리겠습니다.
결국, 면역이 무너졌고, 살아계실 날이 많이 남아 있지 않은 것은 인정합니다.
하지만, 자식된 도리로서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고 싶은데,
면역 강화제로서 키트루다를 알게 되었습니다.
고가의 약제인데,,,,
의료보험 급여대상자로 분류되어 키트루다를 투여하고 싶은 마음이 간절합니다.
가능하려면, 어떤 절차나 조건이 충족되어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