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 혈액종양내과 상담의 박현민 입니다.
비소세포성폐암 4기의 3차 항암치료가 실패하신 경우로 4차 요법으로 최신 개발되고 있는 면역항암치료제를 시행하시는 경우입니다.
기본적으로 복강의 전이는 항암제에 잘 듣지를 않습니다. 면역항암치료제의 경우는 아직까지 굳건한 데이터가 없고, 기존의 항암제들도 마찬가지 입니다. 그래서 복강내항암제 주입이 과거에 위암의 경우 많이 시행되었습니다.
중간에 전체 생존율에 별 효과가 없다고 하여 거의 무시되었다가 최근 다시 조금씩 씌이고 있습니다.
비소세포성폐암 4기의 4차 치료까지 오시면 기본적으로 생존율이 높지를 않습니다. 그래서 어떤 항암제를 쓰고 어떤 국소적인 방법을 쓰더라도 생존율에 의미있는 향상을 기대하기 힘듭니다. 이런 경우 생존율보다는 암의 크기나 범위가 줄어드는 반응율을 보고 지엽적으로 환자가 편안하게 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따라서, 이러한 셋팅에서는 비용과 효율을 비교하여 환자와 보호자가 판단하실 일입니다.
결론은 효과를 조금 기대할 수도 있으나 매우 미미하니, 경제적인 면을 고려하여 판단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