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 소아청소년과 상담의 고시환 입니다.

어른도 그러하지만, 아이들에서는 더 에너지대사에 따른 체중변동이 심하고는 합니다.

단지 먹는 양의 문제라기 보다는 예를 들어 100이 들어가 누군가는 80으로 작용하지만, 다른 누군가는 120으로 효과를 보이는 것이 에너지 대사율이 됩니다.

성장기의 아이들에서의 체중관리는 먹는 양의 조절보다는 아이의 식습관과 영양의 특징, 에너지 대사를 알아 이를 기준으로 식단을 구성할 수 있어야하고, 운동도 아이의 근력에 맞는 운동을 꾸준하게 이어 할 수 있어야 할 것입니다.

아이가 하루 섭취하는 칼로리의 정도, 그 내용중 단백질:탄수화물:지방의 비율과 동물성:식물성 단백의 비율, 포화:불포화의 비율, 주식과 간식의 내용 등을 알아야 할 것입니다.

운동도 무리함이 따르면 성장판과 근육의 손상우려가 높아지게 됩니다.
아이는 진료 후 시간을 가지고 논의가 될 수 있어야 할 대상입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하이닥 영양상담사 김계진 입니다.

아이의 성장과 체중조절을 위해 무척 애를 쓰고 계시네요.
성장기에 있는 아동의 경우, 성인처럼 무조건 체중을 감소시키기보다는 키와 체중의 비율을 변화시키는 방법으로 체중을 조절합니다. 즉, 체중은 현재 체중을 계속유지하거나 아주 조금만 감소시키는 대신 키의 성장을 유도하는 것입니다. 이를 목표로 운동과 식사를 조절합니다.

현재 어머님께서는 간식의 분량이나 종류등을 조절하시고 식사도 규칙적이면서 고칼로리 식품은 조절해서 아이의 식사요법을 잘 실행시키고 계십니다.
하루 3끼니 한식의 형태로 식사를 하는 것은 나쁜 것은 아닙니다만, 식사의 분량, 특히 밥의 분량이 많다면 이것은 좀 조절해주실 필요는 있습니다.
밥은 가능한 2/3공기 이상은 넘지 않도록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대신 기름기 많은 반찬이 아니라면 반찬의 섭취는 충분히 하게 해주셔도 좋습니다.
그리고 비벼먹거나 덮밥의 형태로 먹는 것은 식사를 빨리하게 되므로 먹는 분량이 많아질 수 있습니다.

식사를 빨리 먹는 습관은 체중 조절에서 피해야 할 습관인데요,
식사 후 20분이상 지나야 포만감을 느끼기 시작하기 때문에 식사를 빨리하면 포만감을 느끼면서 식사분량을 조절하기 전 식사가 끝나버려 식사량 조절이 쉽지 않습니다.
천천히 오래 씹게 하시고, 밥과 반찬을 숟가락 젓가락을 번갈아 가면 사용하도록 해서 식사를 천천히 하도록 해주시면 밥의 분량을 줄이는데 도움이 됩니다.
따라서 비벼먹거나 일품요리의 형태로 된 음식보다는 밥과 반찬을 따로 준비하여 번갈아 먹도록 조절해주세요.

그리고 음식의 간을 조금 싱겁게 해주세요.
짠 맛은 식욕을 돋우는 효과가 있고 밥을 많이 먹게 됩니다.

지금까지 아이를 위해 식사 조절을 잘 해주셨는데, 한두가지만 조금 더 조절해주신다면,
1. 싱겁게 음식을 만들어 입맛을 바꿔주시는 것과
2. 천천히 먹을 수 있도록 일품요리나 비벼 먹는 음식보다는 밥과 반찬을 따로 준비해주세요.

그리고 아이가 혹시 좋아하는 반찬 1~2가지만 해서 밥을 많이 먹는지 체크해주시고,
밥 보다는 반찬을 골고루 많이 먹을 수 있도록 유도해주십시오.
즉, 밥 한숟가락에 반찬을 2~3가지 먹도록 해주시면 밥을 먹는 분량을 줄이기 쉬워집니다.

그리고 무리하게는 아니지만 꾸준히 운동을 시켜주셔야 체중을 유지하면서 정상적인 성장을 할 수 있습니다.
아이가 조금 힘들어 해도 운동은 꼭 함께 시켜주세요.

제 답변이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하이닥 운동상담사 전박근 입니다.


체중 조절이 필요하다면 생활습관 전반적인 관리와 꾸준한 운동이 필요합니다.

식사는 규칙적으로 다양한 영양소가 골고루 섭취 되도록 하되 정해진 시간에 정해진 양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잠은 오후10시 전후로 취침하는 것이 좋습니다.

운동은 가능한 전신을 골고루 다양한 움직임이 있는 운동을 하루 60분 가량 지속하는 것이 좋습니다.

빈도는 1주일에 4~7회가 권장됩니다.

체중조절을 위한 운동은 강도가 강한 것이 좋은데 특히 어린이의 경우는 회복이 빨라

성인보다 좀 더 강하게 할 수 있습니다.

말씀하신대로 체중 때문에 무릎, 골반 등에 통증이 유발된다면 체중이 온전히 실리지 않는 방법으로

강도가 강하게 할 수 있는 것을 찾아 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예를들면 수영, 자전거, 노젖는 운동 등이 있습니다.

체감으로는 숨이 가쁘게 차고 땀을 흠뻑 흘릴 수 있는 정도의 강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