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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Q

질문

구강점막질환의 종류

구강점막질환에는 어떠한 종류가 있습니까?

하이닥
하이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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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06
구강점막에 생기는 질환은 소위 입병이라고 알려져 있으며 매우 다양한 형태 및 진행경로를 보입니다. 또한 대부분의 환자는 이러한 질환에 처음 걸린 경우 이를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여 조기진단 및 조기 치료시기를 놓치게 되어 만성화 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구강은 계속적으로 음식물을 섭취하고 말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어 병소부위에 반창고나 거즈 등을 붙여 이를 보호할 수 없기 때문에 지속적인 자극이 가해지게 되어 통증이 심해지고 잘 낫지 않는 경향을 보이고 있습니다. 따라서 구강점막 질환은 조기 발견 및 조기 치료가 가장 정확한 치료의 시작이 됩니다.

-재발성 구내염 : 전체 인구의 10-30%에서 나타나며 콩알만 한 크기의 궤양이 입안곳곳에 생겼다가 없어지는 것을 반복합니다. 대략 7-14일 후 자연 치유되나 심한 경우 1개월 이상 지속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특히 여성에서는 생리 며칠 전에 주기적으로 병소가 나타나기도 합니다.

-헤르페스성 구내염 : 어린아이에게서 많이 발생하며 감기와 비슷한 증상 후 혀, 잇몸, 입천장등에 다발성 궤양이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베체트병 : 입안, 성기, 눈 그리고 피부에 복합적으로 궤양이 나타나는 질환으로 90-100%에서 구강점막에서 재발성 구내염을 볼 수 있습니다.

-편평태선 : 백색줄무늬와 함께 허는 양상을 보이며 흔히 자극성 음식에 쓰라린 증상을 보이고 피부병소가 같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만성 질환으로 초기에 치료하지 못하면 수년간 지속되기도 합니다.

-캔디다증 : 혀, 입천장 등에 쓰라리거나 화끈거리는 증상을 보이며 입안에 백색막이 생기기도 하고 흔히 노인, 구강건조증환자, 틀니 장착자 등에서 나타납니다.

-구강건조증 : 침이 마르고 화끈거리는 증상이 나타나 대화, 음식물 섭취등이 어려우며 관절염, 결막염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두경부 암의 치료를 위한 방사선 치료 항암요법시 구강건조증이 발생합니다.

-설통 : 지속적 또는 간헐적으로 혀에 화끈거리는 통증이 나타나 음식물 섭취 및 대화가 힘들고 혀는 정상을 보이며 흔히 심리적 원인으로 인해 나타납니다.

-백색병소 : 정상적인 구강점막의 색깔은 연한 분홍생을 띠고 있으나 구강점막의 색깔이 백색으로 나타나는 경우 구강암에 대한 초기증상일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