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조절제는 태아에 영향을 주어 태아의 기형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런 영향을 줄이기 위해서는 세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약을 중단하고 임신을 시도하고 임신 중에 증상이 생기면 적절히 치료하는 것입니다. 사용할 수 있는 약물로는 항정신병 약물이 있으며 전기경련요법도 좋은 치료 방법입니다.

두 번째는 약물을 임신 첫 삼개월 동안 중단했다가 그 이후 다시 약을 사용하는 것입니다. 태아가 약물에 가장 영향을 많이 받는 시기가 이 시기이기 때문입니다.

세 번째는 계속 약물을 사용하는 것입니다. 이 경우 태아에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있으나 임산부를 위해서는 가장 안전한 방법입니다. 이런 방법에 대해 주치의와 상담해야 합니다.

그리고 조울증이 유전되는 병은 아니지만 유전적인 성향이 있으므로 아이를 갖고 싶을 때 이도 고려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