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살 이전에 광범위항생제를 사용하면 비만할 가능성이 커진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미국 필라델피아 아동병원 임상소아과 연구팀은 2001~2013년 이 병원에서 진료를 받은 어린이 6만 4,580명을 다행으로 출생부터 5세까지의 의료기록을 조사 분석한 결과 이같이 밝혔다. 분석 결과, 두 살 이전에 항생제가 처방된 아이는 전체의 69%였고 평균 2.3회 처방받았다. 두 살 이전에 4차례 이상 광범위항생제 치료를 받은 아이는 그렇지 않은 아이에 비교하면 5세 때 비만이 될 확률이 11%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협범위항생제는
자신의 몸에 만족감을 느끼는 여성은 그렇지 않은 여성보다 살면서 느낄 수 있는 실망하거나 낙심할 만한 상황을 잘 받아들인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캐나다 워터루 대학 연구팀은 153명의 여자 대학생을 대상으로 체질량지수를 측정하고, 자기 연민, 자존감, 자부심, 식습관, 자신의 몸에 대한 생각 등을 설문 조사한 결과 이같이 밝혔다. 연구 결과, 자신의 몸에 대해 만족하는 사람일수록 곤란한 일이 생겼을 때 융통성 있게 대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자신의 몸에 대해 만족하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체중, 몸매, 먹는 것에
방과 후 1시간 동안 신체활동 하면 인지기능을 두 배 높여준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미국 일리노이대학 채플힐 캠퍼스 공공보건학과 연구팀은 만 7~9세 아동 221명을 임의로 선정해 9개월간 연구를 진행한 결과 이같이 밝혔다. 연구팀은 연구에 참여한 어린이를 방과 후 1시간 동안 또래 아이들과 운동 등 다양한 신체활동을 하도록 하고 방과 후 운동을 하지 않은 아이들과 뇌의 활동, 집중력, 인지기능 등을 비교해 연구했다. 연구 결과, 방과 후 신체활동을 하는 아이는 그렇지 않은 아이보다 인지기능에서 무려 두 배 높은 점수를 얻었다.
다이어트에 사과가 좋다는 사실은 누구나 알고 있지만, 사과 품종에 따라 효능에 차이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워싱턴주립대학 연구팀은 생쥐 실험을 통해 비 소화성 화합물이 풍부하게 들어있는 사과를 섭취하면 다른 사과를 섭취하는 것보다 다이어트에 더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비 소화성 화합물은 브레번, 후지, 갈라, 골든 딜리셔스, 욱, 레드 딜리셔스 품종 등 대부분의 사과에 들어있지만, 그 중 그라니스미스 품종에 가장 많이 들어있었다. 그라니스미스는 호주에서 자연교잡으로 발견된 사과 품종이며 녹색이 나는 사과의 일종이다. 우리나
햄버거, 감자튀김, 피자 등 패스트푸드를 많이 먹으면 신체 건강을 해칠 뿐만 아니라 인지 기능에도 나쁜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고 영국 데일리메일이 보도했다. 웨스턴오스트레일리아대학과 텔레톤 키즈 연구소 공동 연구팀은 14살 청소년 602명을 대상으로 패스트푸드를 자주 섭취하는 청소년과 과일, 녹색 채소를 자주 먹는 청소년을 조사해 17살이 됐을 때 인지기능을 측정하는 검사를 했다. 연구 결과, 패스트푸드를 자주 섭취한 청소년은 과일과 녹색 채소를 많이 섭취한 청소년보다 인지능력이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바람이 스치기만 해도 아프다’고 표현될 정도로 아주 심한 통증을 느끼는 통풍 환자가 하루에 체리 주스 한 잔을 마시면 통증이 줄어든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지난 9월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2013년 인구 10만 명당 통풍 환자 수는 남성이 1,066명, 여성이 104명으로 남성이 여성의 10.3배 많이 발생했으며, 2009년 20만 1,665명이던 통풍 환자는 지난해 29만 2,109명으로 매년 9.7%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풍 환자가 느는 추세에 따라 영국 노섬브리아대학 연구팀은 통풍 환자의 통증을 줄일 수 있는
카레에 들어있는 강황 성분이 알츠하이머병을 예방해준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독일 신경과학, 의학 연구소 연구팀은 생쥐에서 채취한 신경줄기세포를 시험관에서 배양해 방향성 정유에 노출하는 방법으로 연구한 결과, 카레의 강황에 뇌 손상 치유 성분이 포함됐다는 결과를 도출했다. 방향성 정유 노출량이 많을수록 신경줄기세포 증식 효과는 더욱 컸다. 이어 연구팀은 방향성 정유를 주입한 신경줄기세포를 쥐의 뇌에 넣고 증식하는 신경줄기세포와 결합할 수 있도록 브로모디옥시우리딘이라는 추적자를 투여했다. 7일 후, 양전자방출단층촬영(PET)로 쥐의
사회공포증 환자의 치료에 약물치료보다 인지행동치료가 더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정신 질환 중 가장 일반적인 사회공포증은 대인 기피증이라고도 불리며 인구의 약 7~13%가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반적으로 치료제는 항우울제가 처방되는데 인지행동치료가 약물치료보다 효과가 오래 지속되며 완치 가능성도 높다는 연구결과다. 존스홉킨스대학 연구팀은 사회공포증에 대한 약물치료와 인지행동치료를 비교하는 101 개의 임상시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밝혔다. 연구팀은 101개의 임상시험 자료를 통해 13,164명의 사례를 연구했
와인에 들어있는 유산균이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스페인 연구팀은 와인에는 요거트에도 들어있는 락토바실러스균(Lactobacillus)과 와인을 만드는 과정에서 생기는 오에노코커스(Oenococcus), 페디오코커스(Pediococcus) 박테리아가 들어있어, 와인을 마시는 것이 유산균이 들어 있는 음식을 먹는 것과 유사한 효과를 낸다고 밝혔다. 어떤 음식의 유산균이라도 사람의 위장에서 살아남아야 건강에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연구팀은 와인에서 추출한 박테리아가 사람의 위장계와 유사한 환경에서 살아남을
TV를 보면서 음악을 듣고 문자를 보내는 등 이 모든 걸 동시에 하는 멀티태스킹이 뇌를 줄어들게 한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영국 서섹스 대학 연구팀은 여러 가지 전자기기를 동시에 사용하는 남성과 여성 75명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이같이 밝혔다. 연구팀은 75명의 연구 대상자에게 TV 보기, 문자 메시지 보내기, 음악 감상, 이메일 확인, 전화 걸기 등 모두 다른 전자기기를 동시에 쓰게 한 뒤, 자기공명영상으로 뇌 검사를 한 결과 뇌 회백질의 밀도가 낮아진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특히, 멀티태스킹을 자주, 오래 한 사람일수록 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