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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시라이프

급격하게 추워진 날씨는 몸을 움츠러들게 하는 것은 물론 피로감과 우울을 느끼게 한다. 이러한 계절 우울증을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되는 호르몬이 바로 '세로토닌'이다. 세로토닌은 마음의 안정을 가져오고, 엔도르핀의 생성을 촉진시켜주기 때문에 일명 '행복의 호르몬'으로도 불린다.

세로토닌을 생성하기 위해서는 단백질을 구성하는 아미노산 중 트립토판이 필요한데, 이는 체내에서 합성되지 않아 반드시 식품으로 섭취해야 한다. 겨울철에는 특히 트립토판이 풍부한 음식을 충분히 섭취해 주는 것이 우울증을 예방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 다이어트에도 도움 되는 세로토닌

행복해 하는 가족들행복해 하는 가족들

세로토닌은 신체리듬을 정상적으로 유지시켜주고, 면역력을 강화시켜주는 것은 물론,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된다.

대부분의 다이어트 방법이 적은 식사를 위한 식욕억제, 힘든 운동 등인데 이런 상황이 일주일 이상만 반복돼도 우리 몸은 세로토닌 결핍현상에 시달리게 된다. 이런 세로토닌 결핍현상은 식욕증가로 이어져 다이어트를 유지하기 힘든 상황이 되기 쉽다.

따라서 다이어트에 성공하고 싶다면 세로토닌으로 인해 우리 뇌가 과도한 식욕에 시달리지 않게 하는 한편 또 제대로 에너지를 소비할 수 있도록 신진대사를 높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 세로토닌이 풍부한 음식 3

1. 바나나

바나나는 트립토판이 풍부할 뿐 아니라 면역력을 높여주는 비타민 B6가 일반 과일의 10배나 많아 겨울철 건강관리에 좋다. 바나나는 생과일 그대로 즐겨도 좋지만, 생과일 음료나 토핑의 형태로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2. 호두

호두에 들어 있는 비타민 B1은 탄수화물의 대사를 원활하게 하여 우울증을 예방하는데 효과적이다. 호두의 레시틴과 칼슘은 신경과 뇌를 강화하고 노이로제나 불면증을 완화시켜 숙면에도 도움을 준다.

3. 통밀빵

탄수화물이 많이 포함된 음식은 세로토닌 분비를 촉진시킨다. 빵에 여러가지 쨈이나 버터 등을 발라 먹는다면 스트레스가 줄어들고 안정을 찾는 데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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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선 하이닥 건강의학기자 | hidoceditor@mcircle.b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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