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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환·치료

많은 수험생들이 긴장감 속에 준비하던 수능시험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수험생들은 허리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은데 특히 장시간 책상에 앉아 시험에 응해야 하는 수능시험에서는 허리 통증이 심해지기 쉬우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수험기간 동안 바르지 않은 자세로 공부하는 시간이 길어지다 보면 골반이 뒤틀리거나 척추측만증 등 체형에 이상이 생기기 마련이다. 고정된 자세로 앉아 생활하는 시간이 압도적으로 많은 수험생들의 거의 대부분이 어깨 결림이나 두통, 눈의 피로, 요통 등을 호소한다.

스트레칭을 하는 학생스트레칭을 하는 학생

또 극도의 스트레스로 인해 수면장애, 생리 불순, 손발이 저리거나 수족냉증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적절한 산책이나 스트레칭은 뭉친 근육을 이완시켜 줄 뿐 아니라 스트레스로 인한 수면 부족도 해결한다. 고도일 병원 고도일 원장은 “수능 전날은 무리한 운동을 피하고 잠들기 30분 전 가벼운 스트레칭으로 근육의 긴장을 풀어 주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 팔 옆구리 스트레칭

똑바로 앉아서 두 팔을 높이 들어 깍지 낀 후 천천히 좌우로 굽히는 동작을 1회에 4초씩 3∼4회 실시한다.

◆ 어깨 근육 풀어주기

양손을 허리에 대고 가슴을 앞으로 내밀어 어깨 근육이 귀에 닿을 때까지 천천히 끌어올려 3∼5초 정지했다가 순간 탄력으로 근육의 긴장을 풀어주는 동작을 10초씩 3회 실시한다. 팔꿈치를 높이 들어 양 팔꿈치 사이를 좁힐수록 운동량이 늘어난다.

◆ 무릎 및 다리운동

양 다리를 펴고 앉은 상태에서 발가락을 최대한 오므렸다 펴주는 동작을 10초씩 3회 반복한다. 발가락을 오므린 상태에서 최대한 앞뒤로 움직여 준다.

◆ 발바닥 주물러주기

발가락을 뒤로 젖힌 상태에서 손으로 주무르거나 주먹을 사용하여 발바닥 한가운데를 중심으로 두리는 동작을 20회 정도 실시한다. 말초 부위를 자극하면 전신의 피로가 쉽게 풀린다.

◆ 손바닥으로 전신 두드리기

손바닥을 오므려 팔, 엉덩이, 허벅지 안쪽, 무릎, 종아리 등을 큰소리가 나도록 두드리는 동작을 30회 정도 실시한다. 손바닥을 오므려서 두드리는 것이 주먹으로 두드리는 것보다 훨씬 효과적이고 혈액순환 증진 및 전신 피로회복에 도움이 된다

◆ 손가락 눌러주기

손가락을 차례대로 다른 손의 손톱을 이용하여 수지침 놓듯이 꼭꼭 누르는 동작을 30회 정도 실시한다. 이는 머리를 맑게 하여 졸음을 쫓아줍니다.

심호흡 운동 (정리운동)

눈을 지그시 감고 고개를 약간 숙인 상태에서 심호흡을 한 후 3∼5초간 멈추었다가 천천히 내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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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선 하이닥 건강의학기자 | hidoceditor@mcircle.b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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