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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환·치료

2015 대입수학능력시험 원서접수가 마무리되면서 수험 레이스가 본격 시작됐다. 수험생들은 두 달 앞으로 바짝 다가온 수능시험에 대비해 부족한 과목 등 막바지 학습에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수능 당일까지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기 위한 체력 관리도 병행해야 할 때다. 수능시험에 대비해 지금 해야 할 일과 하지 말아야 할 일에는 무엇이 있는지, ‘DO or DON’T’로 알아본다.

◆ DO 자신만의 오답노트 만들기

책을 들고 고민하는 수험생책을 들고 고민하는 수험생

이 시기에 가장 중요한 학습포인트 중 하나는 ‘내가 무엇을 모르는지’를 아는 것이다. 이를 위해 가장 효과적인 방법 중 하나가 자신만의 오답노트를 만드는 것. 모의고사와 문제집에서 틀린 문제들을 모아 해당 문제에 해당하는 내용을 따로 정리하고, 헷갈리는 선택지의 특성 등을 메모해 두면 기억에도 오래 남고 다시 틀리지 않을 수 있는 ‘내공’을 쌓을 수 있다.

오답노트는 각 영역별로 한 권씩만 만들어 누적 관리하고 어느 정도 문제량이 쌓였을 때에는 교과 진도나 테마 별로 다시 정리해 두면 나중에 찾아볼 때 편리하다. 너무 많은 색의 펜으로 알록달록하게 하기 보다는 2~3가지의 색의 펜으로 문제와 오답 이유, 해당 내용 요약 등을 나누어 표시하는 것이 좋다.

◆ DON’T 새로운 학습법, 새로운 교재로 공부하기

답안지에 마킹하는 학생 삽화답안지에 마킹하는 학생 삽화

수능이 가까워 오면 단시간에 성적을 올릴 수 있다고 하는 학습법이나 교재들이 쏟아져 나오기 마련이다. 그러나 얼마 남지 않은 시간에 갑자기 새로운 학습법과 교재로 공부하는 것은 자칫 지금까지 해 온 학습패턴을 방해하고 혼란을 초래할 수도 있기 때문에 이 시기에는 적합하지 않은 방법이다.

수능에 어떤 문제가 나올지 100% 맞출 수 있는 교재는 존재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잊지 말고 EBS 교재 등 자신이 지금까지 공부해 온 교재를 다시 한번 복습하며 놓쳤던 부분을 보완하는 것이 보다 현명한 학습법이라고 할 수 있다.

◆ DO 규칙적인 생활과 효과적인 피로 회복

규칙적인 식사와 수면 등 생활 습관을 유지하고 갑자기 학습량을 늘리기보다는 평상시보다 집중력을 높이는 것이 효율적인 공부 방법이다. 또한 체력 관리를 위해서 걸어서 등하교 하기, 틈틈이 스트레칭 등 규칙적인 운동을 실천하며, 학습능력을 떨어뜨리는 과식이나 폭식은 하지 말고 과도한 인터넷 서핑, SNS, TV시청 등은 멀리하는 것이 좋다.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가정의학과 김도훈 교수는 “뇌는 포도당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므로 적당한 양의 당질이 포함된 식사를 해야 하고, 필수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한 음식으로 영양섭취를 돕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피로와 스트레스를 피할 수 없는 수험 생활에는 이를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자신만의 방법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피로회복과 스트레스 관리에 도움을 주는 제품을 복용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수험생 영양제를 고를 때는 우리 몸에 부족하기 쉬운 성분이 충분히 함유되어 있는 고함량 제품을 고르는 것이 좋다. 특히 비타민 B는 체내에서 생성되지 않으며 소모량이 높기 때문에 고함량 비타민제를 활용해 보충해 주어야 한다. 대표적인 고함량 비타민제인 대웅제약의 ‘임팩타민’은 비타민 B1, B2, B5, B6, B12 등 비타민 B군 10여 종 및 비타민 C와 아연 등이 함유 돼 피로 회복은 물론 눈의 피로, 신경통, 근육통에도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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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선 하이닥 건강의학기자 | hidoceditor@mcircle.b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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