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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환·치료

Q. 제가 며칠 전 저녁으로 너무 많은 양을 먹었습니다. 그런데 그 후로 소화가 너무 안되고 배가 고프지 않는 등 식욕을 잃었습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A. 일시적인 ‘체함’ 즉 일시적인 ‘위 기능, 위 운동장애’의 가능성이 많아 보입니다.

이런 기능적인 질환은 눈으로 직접 확인할 검사방법이 없는 것이 사실입니다. 이론적으로 설명하면 과식을 하게 되면 위가 먼저 확장이 되어야 하는데 이것을 위신전성이라고 표현합니다.

급작스런 과식은 신전성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고, 통증이나 조기 포만감 등의 증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속쓰림속쓰림

또 식사를 하면 위의 연동운동으로 음식물이 내려가게 되는데, 이런 연동운동의 횟수라든지 위의 수축성 저하가 일어나면 음식 및 가스가 정체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는 더부룩함 등의 소화불량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러한 위신정성이나 위의 연동운동에 장애가 일어나는 경우 소위 ‘급체’로 보시면 됩니다.

증상이 심하면 약물치료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고 증상호전이 없다면 다른 기질적인 질환의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에 검사를 고려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도움말 = 하이닥 소화기내과 상담의 윤철 (소화기내과 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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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윤 하이닥 건강의학기자 | hidoceditor@mcircle.b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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