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질환·치료

목요일 밤 예능 <자기야, 백년손님>에서는 매주 사위들과 장인 장모와의 에피소드가 시청자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그중에서 내과의사 사위와 후포리 장모의 이야기가 단연 화제다. 지난 방송에서는 L사이즈 복대가 맞지 않는 장모의 건강검진을 진행한 결과 체지방률, 내장지방, 복부비만은 물론 지방간 소견이 나왔다. 사위는 장모의 식습관에 대해 “탄수화물이 많다”고 지적했다.

사실 탄수화물은 우리 몸에 중요한 영양소이다. 우리의 몸과 장기가 움직일 수 있도록 에너지를 공급하며 하루에 먹는 영양소의 55~70%를 차지한다. 많은 전문가가 탄수화물을 나쁜 영양소로 지적하는 이유는 많은 사람이 밥 대신 라면·국수·빵 같은 혈당을 급격히 올리는 단순당 식품으로 배를 채우는 나쁜 식습관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자연 그대로의 탄수화물로 현미, 통밀 등 정제하지 않은 통곡식에 든 좋은 탄수화물은 적절히 챙겨 먹어야 정상적인 기능을 유지할 수 있다. 평소에 쉽게 접하는 빵, 국수, 파스타, 과자, 케이크 등 우리 입을 즐겁게 하는 나쁜 탄수화물이 일으킬 수 있는 위험 질환에 대해 알아보자.

◆ 나쁜 탄수화물이 일으키는 질환

떨어져 있는 낙엽과 신발떨어져 있는 낙엽과 신발

1. 비만과 당뇨

쌀을 주식으로 하는 우리 국민의 탄수화물 섭취량은 권장량을 웃돈다. 또한, 탄수화물은 우리 몸 속에서 설탕과 같은 당으로 분해되는데, 지나친 탄수화물 섭취는 혈당수치를 증가시키고, 분비되는 인슐린으로 인해 금세 허기를 느끼게 되어 다시 빵이나 과자 등 간식을 찾게 된다. 이러한 악순환이 이어져 탄수화물을 안 먹으면 우울해지는 ‘탄수화물 중독’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다.

탄수화물은 지방보다 열량이 높지 않다고 생각하여 살이 덜 찔 것이라 생각할 수 있지만, 탄수화물 역시 과도하게 섭취하면, 몸 안에 남아도는 당이 지방의 형태로 저장되어 비만과 성인병을 일으킬 수 있다.

2. 면역력 저하

탄수화물을 과다 섭취하면 면역력도 떨어진다. 백혈구는 혈액과 조직에서 몸에 해로운 물질을 잡아먹거나 항체를 형성해 감염으로부터 신체를 보호한다. 그러나 백혈구는 많은 양의 당분 앞에서는 제 역할을 하지 못해 신체 면역력이 약해 진다. 면역력이 약해질 경우 다양한 질병에 노출될 수 있어 면역력 강화를 위한 식습관과 생활 습관이 필요하다.

면역력을 강화하려면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야채와 과일, 잡곡류를 섭취하고, 양질의 단백질 섭취와 발효 식품(청국장, 된장, 김치 등)의 섭취가 중요하다. 아침은 거르지 말고 꼭꼭 씹어 먹으며 즐겁게 식사하는 습관과 규칙적인 운동도 도움이 된다.

3. 지방간

술을 먹지 않는 여성들에게서도 지방간이 많이 발생하고 있다. 이는 여성들의 빵이나 떡, 케이크 등 탄수화물을 과잉 섭취하는 식습관과 비만, 당뇨병에 기인하는 비알콜성 지방간이다. 지방간은 간의 해독기능 저하되고 독소와 노폐물 축적, 면역력 감소로 이어져 중증질환을 유발할 수 있는 질환으로 가볍게 여겨서는 안 된다. 평소 탄수화물을 과다하게 섭취하는 여성들은 간 건강에 대해 정기적으로 검진하고 매일매일 간 건강을 위한 관리가 필요하다.

간 건강을 유지하면서 면역력도 지키고 싶다면 우리 몸에 존재하는 UDCA(우루소데옥시콜린산)를 보충해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UDCA는 일반적인 음식으로는 섭취가 어려우므로 별도로 보충해야 한다.

대웅제약 알파우루사의 주 성분인 UDCA는 간의 해독과 대사 기능을 높여 간 기능 개선에 효과적이며, 간 내 미세 담도를 깨끗이 청소하고 각종 독소와 노폐물을 신속하게 배출시켜 지방간의 위험을 줄여준다. 뿐만 아니라 간의 혈류량을 증가시켜 신진대사를 촉진시킴으로써 간세포의 정상적인 기능을 보호하고 이미 손상된 세포의 회복을 돕는다. 알파 우루사는 작고 콤팩트한 사이즈로 언제 어디서든 복용이 용이하다.

  • 공유하기

    주소 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ctrl + v 를 눌러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하세요.

    확인
    닫기
최은경 하이닥 건강의학기자 | hidoceditor@mcircle.biz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