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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환·치료

Q. 걸을 때 좌우가 안 맞는 느낌이 들고 특히 머리 뒤쪽이 붕 뜨는 듯한 느낌도 많이 있습니다.
구토나 소화불량 등 다른 이상 증상이 있는 것은 아니며 신경내과에서 각종 어지럼증 검사를 받아보았지만 소뇌 기능이 조금 떨어진다는 정도만 진단 받았습니다. 어지러운 것은 아닌데 좌우균형이 안 맞는 듯한 느낌이 지속되니 걱정입니다.

A. 각종 검사에서 특이사항이 없는 경우 애매한 균형장애는 ‘전정성 편두통(편두통성 현훈)’에 의한 증상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찡그리고 있는 여성찡그리고 있는 여성

주로 특별한 질환이 없는 젊은 사람에게 많이 오고 다양한 정도의 어지럼증과 균형장애, 두통 등을 동반할 수 있으며, 대부분의 경우 검사 상 정상이 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진정성 편두통은 수면부족과 카페인이나 알코올을 섭취하는 경우, 신체적 피로나 정신적 스트레스 등의 요인에 의해 증상이 완화되거나 악화되기를 반복할 수 있습니다.

우선 증상이 심하지 않은 경우에는 수면이나 피로, 스트레스 등 조절 가능한 부분들을 조정하여 증상 개선을 유도할 수 있으며, 이도 여의치 않은 경우에는 전문의와 약물치료에 대해서 논의해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도움말 = 하이닥 신경과 상담의 박지현 (신경과 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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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희 하이닥 건강의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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