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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환·치료

Q. 고혈압, 고지혈증 등 어떤 원인으로 딱딱해지거나 막히는 등 한번 나빠진 혈관은 약물이나 치료, 운동 등의 노력으로도 단지 악화가 늦게 진행될 뿐 원상태로 회복되지는 않나요? 치료나 개선에는 어떤 방법들이 있나요?

A. 고혈압에 의한 혈관 손상의 기전은 혈관의 재형성과 혈관내피의 기능이상으로 설명할 수 있습니다. 즉 고혈압이 혈관의 내피를 손상시켜 기능이상을 초래하고 이곳에 단핵구가 이동하여 탐식세포로 변하며 지단백과 콜레스테롤이 침착되어 동맥경화반을 형성시킵니다.

이상의 병리생태상 고혈압과 고지혈증이 있는 경우 혈압조절을 적절히 하여 혈관의 손상을 최소한으로 해 주면서 고지혈증을 조절하여 더 이상 악화되지 않게 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입니다.

혈압측정혈압측정

고콜레스테롤혈증의 경우 스타틴 계열의 약물들이 내피세포 기능의 호전 및 염증작용 억제, 동맥경화반의 안정화, 항진된 혈액응고 능력 및 혈소판의 기능을 조절한다고 알려져 있으며 혈관의 평활근의 증식 및 이동을 억제하고 세포고사를 증가시킨다고 알려져 연구에 따라서는 동맥경화반을 퇴행시킨다는 연구 논문도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고혈압과 고지혈증이 함께 있는 경우 고혈압을 잘 조절하면서 스타틴 계통의 약물을 사용하여 고지혈증을 조절하는 것이 제일 좋은 치료 방법이며 꾸준한 식이조절 및 운동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도움말 = 하이닥 내과 상담의 이기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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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선 하이닥 건강의학기자 | hidoceditor@mcircle.b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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