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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환·치료

올 겨울은 기온이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지는 등 극도로 추운 날씨가 이어져 건강 관리에도 비상등이 켜졌다. 이럴 때일수록 추위에서 건강을 지키는 방법들을 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 중에서도 추위로 인한 건조와 체온 저하를 예방할 수 있는 ‘물’ 활용법에 대해 알아보자.

목욕은 적당한 온도의 물로

추운 날씨일 수록 뜨거운 물로 목욕을 하고 싶은 생각이 간절해진다. 겨울에 온천여행이 인기를 끄는 이유도 ‘뜨거운 물’이 주는 ‘시원한’ 느낌 때문일 것이다. 그러나 필요 이상으로 높은 온도의 물은 오히려 피부의 수분을 앗아갈 수 있으며 급격한 온도 차는 가려움증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적절한 온도의 물로 목욕하는 것이 좋다.

물

추울수록 ‘물’ 많이 마셔야

겨울철에는 자주 목이 마르는 여름보다 수분 섭취량이 줄어들기 쉽다. 그러나 건조함이 극대화되는 겨울에는 수분 보충이 더욱 중요하다. 물은 비단 보습뿐 아니라 몸 속 노폐물을 배출시키는 디톡스의 기능을 하기 때문에 하루 8잔 이상 충분한 물을 마시는 것이 좋다.

실내 습도 유지로 감기 예방

흔히 날씨가 추워지면 감기가 잘 걸린다고 생각하지만, 춥다고 바로 감기에 걸리는 것은 아니다. 기온이 급격히 바뀌면서 몸이 제대로 적응하지 못하고, 면역력이 떨어지면서 감기 바이러스에 감염된다. 이 감기 바이러스는 기온이 낮고 습도가 낮은 환경에서 가장 강력해진다. 필터를 청결하게 관리한 가습기나 젖은 빨래로 실내 습도를 높이면 감기 바이러스 약화와 호흡기 수분 유지로 감기 걱정을 덜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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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선 하이닥 건강의학기자 | hidoceditor@mcircle.b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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