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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환·치료

‘정신이 없어진 것(out of mind)’이라는 라틴어에서 유래된 치매(Dementia)

최근 70대 노인이 치매에 걸린 아내를 병간호하다가 끝내 목 졸라 숨지게 한 사건으로 매스컴이 떠들썩했다. 고령화 사회에 접어든 우리나라에서도 1980년대의 일본과 마찬가지로 치매 때문에 벌어지는 사건·사고가 끊임없이 일어나면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아직 치매는 완치가 불가능하지만, 개개인이 치매를 예방하도록 일상생활 속에서 끊임없이 뇌를 자극하고 노력한다면 발병 위험을 줄일 수 있다.

노후노후

▲두뇌운동
독서나 게임 등 뇌를 지속해서 자극해주는 활동이 치매의 발병 위험률을 낮춘다. 두뇌 활동을 계속하여 뇌세포를 지속해서 자극해주면 뇌세포끼리의 연결이 풍성해지고 이미 만들어진 뇌세포끼리의 연결은 더욱 단단해진다.

- 영화, 공연, 박물관, 미술관 같은 문화생활
- 그림 그리기, 음악 듣기, 화초 가꾸기 같은 취미활동
- 낱말 맞추기, 퍼즐, 장기, 바둑, 카드놀이
- 책·신문·잡지 읽기, 편지·일기·카드엽서 쓰기

▲신체운동
운동은 심장병, 뇌졸중 등 성인병의 예방뿐만 아니라 치매도 예방할 수 있다. 운동으로 뇌혈류를 개선하여 뇌세포 성장을 촉진하고 위축을 막음으로써 뇌 위축과 인지기능 저하를 막아준다. 심장에 좋은 것은 머리에도 좋다.

- 운동이 도움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 일상생활 일정표에 맞추어 규칙적으로 한다
- 좋아하는 운동을 골라 안전하게 한다.
- 경제적, 사회적인 비용이 부담되지 않아야 한다.

▲사회활동
나이가 들어서도 사회활동을 지속하는 것이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된다. 친목 모임을 지속하고 봉사활동이나 취미활동을 통하여 사회 활동을 계속하는 것이 뇌 건강에 좋다.

- 가족들과 여행이나 야외활동을 하며 이야기를 나눈다.
- 혼자보다 여럿이서 하는 동호회에 적극 참가한다.
- 종교단체나 지역단체에서 자원봉사활동을 한다.
- 지역사회 센터(치매예방관리센터, 복지관, 정신보건센터 등)의 교육, 프로그램 등에 참석한다.

<참고: 국가치매지식정보포털 http://www.edementi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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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현 의학전문기자 (R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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