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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환·치료

바야흐로 여름휴가의 절정이 다가왔다. 일상에서 탈출하여 여유를 만끽할 수 있는 때이기도 하지만, 휴가의 마지막 절정을 즐기기 위한 여성들에게 현재는 예쁜 몸매를 위해 체중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하는 괴로운 시기이기도 하다. 마르고 날씬한 몸매가 대세인 지금 살을 빼고 싶은 여성들의 주된 관심사는 단연 다이어트이다.

비키니를 입은 여자비키니를 입은 여자

하지만 다이어트에만 초점을 맞추다 보면 잊기 쉬운 점이 바로 피부관리, 여드름관리이다. 여름에 피부는 강렬한 햇살과 자외선으로 쉽게 지치고 수분이 부족해질 수 있으며, 기미와 주근깨, 염증성 여드름이나 좁쌀 여드름 등이 생기기도 쉽다. 다이어트를 하면 굶거나 식욕 억제 등으로 몸속 영양분이 부족해서 피부는 푸석해지거나 윤기를 잃기 마련이다.

실제로 다이어트를 계획하는 여성들이 가장 먼저 부딪히게 되는 벽이 바로 다이어트 식단. 영양소에 대한 지식이 부족하고 기존에 가졌던 식사량을 하루아침에 줄여야 하는 과정은 운동보다 더욱 고통스럽다. 몸속의 영양분이 부족하면 탈모, 피부 트러블 같은 다이어트 부작용이 반드시 생기기 때문에 영양소를 골고루 갖춘 다이어트 식단을 짜는 것이 중요하다.

성인여드름 같은 피부 트러블은 호르몬의 불균형과 잘못된 식습관이 원인이 되는 경우가 많아서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할 수 있도록 균형 잡힌 식사가 필요하다.

또한, 다이어트를 위해 운동을 하게 되면 노폐물 배출이 더욱 늘어나는데, 이때 제대로 씻지 않으면 피지, 땀, 먼지 등이 모공을 막아 여드름을 유발하게 된다. 사춘기 때 나타나는 청소년 여드름은 대부분 호르몬 계통의 미성숙이 주요 원인으로 시간이 지나면 사라질 수도 있지만, 화농성 여드름으로 대변되는 성인 여드름은 자연스러운 현상이 아니므로 자연 치유가 어렵다.

특히 20대 이후에 피지분비량이 많아지는 이유는 불규칙한 식습관이나 스트레스, 과로, 피로 등 외부요인과 장기기능의 손실 등 내부적인 요인 등이다. 장기 기능이 손실되면 해당 부위에 열이 발생하여 여드름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올바른 식습관을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

◆ 여름철 여드름 관리 7가지 수칙

1. 꼼꼼하지만 자극적이지 않게 하루 2번 세안한다

2. 여드름 부위의 자극 최소화하며 만지지 않도록 한다

3. 맵고 기름진 음식, 밀가루 음식은 염증을 자극하므로 삼가고 올바른 식습관 생활화한다

4. 피부 재생을 위해 최소한 밤 11시 이전에 잠자리에 든다

5. 자외선은 피지선을 자극해서 여드름을 올라오게 하며, 색소침착을 유발하므로 수시로 자외선 차단제를 바른다

6. 과도한 운동과 사우나 피한다

7. 화장품이 모공을 막을 수 있으므로 색조 화장 피한다

<글 = 하늘체한의원 최형석 원장 (한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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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형석 하늘체한의원 한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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