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환·치료
겨울철 추운 날씨로 인해 사무실에서 일을 할 때나 길거리를 거닐 때 몸을 움츠리는 나쁜 자세를 오랜 시간 지속한다면 등 통증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등 통증을 호소할 때 의심할 수 있는 질환은 흉추 추간판 탈출증이 있다. 흉추 추간판 탈출증은 몸의 가슴과 등을 지지해 주는 흉추에 위치한 추간판이 돌출되어 후방에 위치한 척추 신경을 압박하여 나타나는 질환이다.
등 마사지를 받는 모습
흉추 추간판 탈출증은 흉추부의 제한된 운동 범위로 인한 가동성이 적기 때문에 발생 빈도가 낮다. 하지만 지속적으로 움츠리는 나쁜 자세를 오랜 기간 지속하거나 외상에 의해 추간판에 큰 충격이 발생하면 발생할 수 있다.
흉추 추간판 탈출증 발생 한 후 증상은 등 부위에 저린 증상과 뻐근한 통증이 있고 점차 앞 가슴 부위로 진행된다. 흉추 추간판 탈출증의 치료는 척추주변인대와 힘줄을 강화하여 등뼈의 안정성을 높이는 방법으로 치료하는 DNA 주사나 프롤로 인대재생주사치료, 신경의 염증을 가라앉히는 신경치료, 그 외에 신경성형술이 있다.
쌀쌀한 날씨에 몸을 움츠리는 나쁜 자세를 오랜 시간 지속한다면 신체의 변화가 일어나기 때문에 예방운동으로는 30분 단위로 앞으로 가슴을 내밀어 C자 만들기 운동과 반대로 뒤로 C자 만들기 운동을 반복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글 = 채움통증의학과 대표원장 우철호 마포점 원장(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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