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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 · 다이어트

빨간 접시에 음식을 덜어 먹는 것이 식욕을 떨어뜨리는 데 도움을 준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BodyLogicMD의 최고의료책임자인 제니퍼 란다(Jennifer Landa)는 접시의 색에 따라 식욕이 변하는지 알아보기 위해 여러 색의 접시를 두고 참가자들에게 각자 알아서 음식을 덜어 먹도록 했다.

그 결과, 붉은색 소스인 마리나라(Marinara)소스 스파게티를 담을 때 붉은색 접시를 가지고 있던 사람이 다른 색 접시에 먹으려고 했던 사람에 비해 음식을 적게 담는다는 것을 발견했다. 이와 마찬가지로 하얀색 접시를 가진 사람은 하얀색 음식을 담을 때 적게 담았다.

빨간접시빨간접시

실험 전, 특정한 음식을 선호한다고 했던 참가자들조차 음식과 같은 색의 접시에 담을 때 더 적게 담는 것을 확인했다. 특히, 붉은색 접시에 음식을 담았을 때 하얀색이나 파란색 접시에 음식을 담을 때보다 적게 담았다.

반대로, 참가자들은 음식과 접시의 색이 다른 경우 많은 양의 음식을 덜었다. 연구팀은 식품이나 음식뿐만 아니라 핸드크림과 같은 물건에도 같은 결과가 나오는지 실험했고 결과는 같았다. 붉은색 접시에 놓인 상품은 덜 팔리는 경향이 있었다.

이 연구결과로 제니퍼는 “이번 여름, 식기의 색 중에 “빨강”이 1위를 차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 연구는 붉은색 접시가 식욕을 떨어뜨리는 정확한 원인과 경험적인 면에서 한계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는 에피타이트지(Appetite) 최신호에 실렸고 폭스 뉴스가 21일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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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윤 하이닥 건강의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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