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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환·치료

JYP 출신 가수 겸 배우 한나가 자살한 소식이 뒤늦게 알려져 네티즌들에게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그녀는 생전 공황장애로 힘든 시간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공황장애를 앓고 있는 연예인들의 고백이 늘고 있어 공황장애가 연예인들에게만 있는 병이라고 착각하기 쉬우나 우울증이나 조울증과 같이 정신질환의 하나로써 ‘공황장애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의 수는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공황장애란 공황 발작 이후 발작이 다시 올 것에 대해 끊임없이 걱정을 하거나, 발작과 관련된 행동의 변화가 생기는 것이다. 갑자기 이유 없이 극도로 불안해하며, 숨이 막히거나 심장이 두근거리고, 죽을 것만 같은 공포를 보이는 상태를 공황 발작이라고 한다.

물을 마시는 남여물을 마시는 남여

공황 장애의 뚜렷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유전의 가능성과 신경 전달 물질의 불균형, 내분비 계통의 생리학적 기능의 변화 등으로 추정된다.

공황 장애는 대개 청년기에 나타나고 치료하지 않으면 만성이 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만성화를 막는 것이 중요하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선구 교수는 “카페인의 과다 복용은 증상을 악화시키므로 주의를 요하며 중추신경흥분제를 포함한 다이어트 필 등의 약물도 피해야 한다. 공황증상이 있을 때 깊게 숨을 쉬는 것이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요가나 명상, 점진적 근육이완과 같은 이완 요법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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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윤 하이닥 건강의학기자 | hidoceditor@mcircle.b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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