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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시라이프

자신의 몸에 만족감을 느끼는 여성은 그렇지 않은 여성보다 살면서 느낄 수 있는 실망하거나 낙심할 만한 상황을 잘 받아들인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캐나다 워터루 대학 연구팀은 153명의 여자 대학생을 대상으로 체질량지수를 측정하고, 자기 연민, 자존감, 자부심, 식습관, 자신의 몸에 대한 생각 등을 설문 조사한 결과 이같이 밝혔다.

날씬한 여성날씬한 여성

연구 결과, 자신의 몸에 대해 만족하는 사람일수록 곤란한 일이 생겼을 때 융통성 있게 대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자신의 몸에 대해 만족하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체중, 몸매, 먹는 것에 대한 걱정이 적었고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했으며 식이장애가 없었다.

특히 주목할 것은 이러한 결과가 체중과는 상관이 없었다는 점이다. 체중이 많이 나가든 적게 나가든 자신의 몸을 사랑하는 사람이 건강한 생활습관을 가지고 있었다.

연구를 주도한 앨리슨 켈리 박사는 보도자료에서 “살면서 어려움이 닥쳤을 때 대처하는 방식이 생활 습관이나 식습관과 전혀 연관성이 없어 보이지만 이번 연구결과로 이 둘의 연관성을 밝혔다”고 전했다.

이 연구결과는 ‘바디이미지 저널(Journal Body Image)’에 실렸고 사이언스월드리포트가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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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윤 하이닥 건강의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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