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살 여대생입니다. 7년전에 발목을 접질렀는데 초기에 안일하게 대처하는바람에
6-7개월동안 낫지 않고 제대로 걷지 못하고 고생했던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1월 30일 딱 4주 전에 같은 발목을 또다시 바깥쪽으로 접질렀습니다.
x-ray결과 뼈에 이상은 없었고 인대문제라며 발목보호대와 파스, 소염진통제를 처방 받았었습니다. 그래도 발목이 계속 아픈것 같아 일주일 뒤 2월5일에 반깁스를 하고 목발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3주뒤에 다시 오라고 하셨는데 제가 시간이 안맞아서 3주를 다 채우지 않고 18일만에 다시 병원에 가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선생님께선 제 깁스를 풀어보지도 않고 보지도 않으시고 깁스한지 3주 거의다 된거면 충분하다며 바로 깁스 풀고 목발만 며칠 더 하라며 물리치료를 받으라고 하셨습니다. 그날 물리치료를 받을때 정말 오랜만에 깁스를 풀고 물리치료 기계가 발등을 누르게 되어 발목을 움직이게 되었습니다. 물리치료를 받은날은 전혀 통증없이 괜찮았지만 그다음날부터 다시 바깥 인대쪽이 아프고 심지어 열감도 느껴졌습니다. 다시 병원에 가서 말했더니 발목쪽을 대충 눌러보시고 다시 염증이 심해진건 아니라며 원래 발목을 안쓰다가 쓰면 조금씩 다 아픈거라며 이제 깁스풀어도 되고 천천히 움직이라고 하셨어요. 그리고 소염진통제 일주일치 처방해주셨구요.
그런데 제 입장에선 깁스하는 3주동안은 인대쪽이 아픈적이 없었는데 갑자기 깁스풀고 물리치료 받은 날 이후로 다시 통증이 느껴지니 선뜻 아직 깁스를 풀지 못하겠네요... 제 질문은요
1. 7년전에 같은 발목이 너무 오랬동안 났지 않고 다쳤던게 이번에 생긴 인대 손상에도 영향이 있을까요? (그래서 더 잘 안낫고 덧나는건지..)
2. 깁스를 오랜만에 풀고 물리치료를 받은 이후로 다시 인대쪽이 아픈데 정말 지금 깁스를 풀어도 되는걸까요?
3. 의사선생님께선 이제 깁스하는건 별 도움이 되지 않을꺼라고 하시는데 제생각엔 너무 대충 보시고 판단하시는것 같아서요, 지금 다시 통증이 조금씩 느껴지는데 정밀검사가 필요하진 않을까요? 현재 어디가 얼마나 늘어난건지 파열인지 끊어진건지 알수가 없는데요.. 예전에 인대때문에 하도 오래 고생했어서 이젠 정확히 알고 판단하고싶네요...
한달후에 외국으로 나가야하는데 그전에 낫지 못할까봐 정말 걱정입니다...
거의다 나은줄 알았더니 다시 통증이 느껴져서 절망적이네요..
답변부탁드립니다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