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쯤 뮤지컬을 보고 난 뒤에 청각과민증이 생겼다가 3주정도 후에 차차 나아져서 그동안 별 불편없이 살았거든요.
그런데 지난 12월초부터 이유없이 조금씩 심해지더니 아직까지도 청각과민때문에 너무 괴로워요..
생활소음(그릇부딪치는 소리,스위치 켜는 소리 등등)이 들릴때 귀에서 달그락 거리면서 고막이 움직이는?느낌이 들고 거슬리게 들려요..그리고 조용한 곳에서 대화할때 상대방의
목소리와 제가 말하는 소리도 달각거리면서 계속 불편하게 들리구요.. 신경을 안쓰려고 해도 너무 거슬리고..
외출을 하면 주변이 시끄러워서 그런지 좀 낫고...
집에 있을땐 딸아이와 대화하기도 힘들어요..책 읽어주는것도 힘들고...
인터넷 찾아보니 청각과민은 치료방법이 없다는데... 시간이 지나면 나아질까요? 요즘들어 제가 계속 신경쓰고 걱정해서 그런지 더 심해지는 느낌이에요..
큰 병원에 가봐야 할지..이럴경우 귀마개를 하면 도움이 되는지요... 어떤 사람은 소음에 오히려 노출되야 적응한다는 말도 있고..
저의 경우 어떤 검사가 필요하며, 어떻게 치료를 할수 있을까요? 답변좀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