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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Q&A

질문

식욕억제제

다이어트가 필요한 몸이지만 급한 몸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예뻐지고 싶은 마음은 항상 있어서 계속적으로 다이어트를 시도하지만 쉽지가 않습니다.

운동을 좋아하고 음식 조절도 잘하다가도
스트레스를 받거나 생리 전에는 조절할수 없이 폭식을 합니다.

규칙적으로 일을 하지도 않고 다이어트 하나만 할수 있는 시간되 되지 않아 더욱 다이어트 습관을 드리기 어렵네요

또한 계속되는 3년간의 미약한 다이어트 성공과 실패 때문인지
정신적으로 음식에 대한 집착이 점점 심해지는거 같아서 두렵습니다.

저열량 다이어트나 약물 의존 없이 지금까지는
건강한 식이와 운동을 해왔는데
살이 빠지다가도 다시 일이 바빠지고 스트레스를 받으면 폭식을해서 다시 원상복구 됩니다.

근데 이러한 이유때문에 계속해서 다이어트에 실패해서인지
점점더 음식에 대한 집착이 심해지는거 같고
지금의 일을 그만두지 않는 이상 의지만으로 당장 다이어트 하기에는 힘들것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생각하는것이 계속되는 다이어트 실패에 점점 더 음식에 대한 욕구를 조절 못해 정신적으로 힘든것 보다
간헐적으로 필요할때만 다이어트 약을 복용하여 식욕을 억제하는것이 더 낫지 않을까 합니다.

평소에는 하던데로 식이조절과 운동을 병행하고
스트레스를 받거나 생리전 기간에 식욕이 많이 땡길때만
약을 먹어보려 하는데 이게 괜찮을 방법인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답변

Re :식욕억제제
김슬기 하이닥 스코어: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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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이닥 정신건강의학과 상담의 김슬기입니다.

식욕억제제를 드시는 건 좋은 생각이 아닌 것 같습니다.
마약성분이 있는 약물로 의존성이 쉽게 생기고
약을 끊었을 때 식욕이 확 돌아오기 때문에
요요가 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 신경 자극제의 일종으로 극도로 예민해지고
심할 경우 정신증적 증상(환청, 환시)까지 보이는 경우도 있습니다.
정신적 스트레스가 심하고 힘드시다면
상담을 통해 항우울제를 복용하는 것이 오히려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