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 영상의학과 상담의 홍주희 입니다.
초음파검사와 MRI검사 모두 결과적으로 큰 차이는 없습니다.
다만, 초음파는 검사자가 피검사자 가까이에서 직접 초음파를 쏘아서 검사하므로 유방, 갑상선, 피하연부조직 등과 같이 피하층이나 체표 가까운 작은 기관의 병변을 확대해서 보듯이 아주 작은 것도 잘 볼 수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초음파에서 보였던 이런 작은 병변이 MRI에서는 더욱 작게 보이므로 상대적으로 덜 보이는 느낌이 있습니다.
대신에 일정 크기 이상이나 큰 범위의 병변의 모양, 경계 성상 등을 상세히 보는데는 MRI의 강점이 있으므로, 서로 보완하는 검사라 할 수 있겠습니다.
따라서 초음파검사를 기본으로 하고 이상 소견이 의심되거나 발견될 때 그다음 검사로 MRI를 하면 되겠습니다.
이상,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